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연남올레 추진 사업단은 오는 6월 1일(금), 2일(토), 연남동 주민센터 옆 은행나무공원에서 어린이 그림 전시회를 이틀 동안 개최한다.

지난 4월 17일부터 1주일 동안 열린 어린이 사생대회에서 지역의 어린이집 원아 230여 명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그려낸 그림을 이번에 전시하는 것이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마술쇼, 키다리 피에로 공연 등을 다양한 볼거리와 마포 소방서와 연계한 어린이 소방안전 교육을 준비했다.

연남올레 추진 사업단은 동네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 꾸미기를 위해 참여(Participation), 즐기기(Pleasure), 봉사활동(Public-volunteer) 3가지 주제로 구성된 지역공동체 운동인 ‘연남 올레’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어린이 그림 전시회는 어린이에게 기쁨을 부모에게는 뿌듯함을 안겨줌과 동시에, 참여하고 즐기는 연남올레 마을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종건 연남올레 추진 사업단장은 “연남올레 사업은 주민이 참여해 내가 사는 곳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의의가 있다.”며 “연남동에 고유의 색을 입혀 다른 동네와 차별화된 마을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첨부사진

▶사진은 지난해 1회 어린이 그림 전시회, 올해는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마술쇼, 피에로 공연 등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