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부속 유치원생, 방위협의회, 통장협의회, 교동협의회 등이 동참

신묘년 새해 들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연남동주민센터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8일 마포구에 따르면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유치원(원장 : 신현복)이 지난 1월 27일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20㎏ 쌀 15포를 연남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 15포는 독거노인 5세대에 전달되었다.

연남동 방위협의회(회장 차재홍)도 지난 1월 26일 연남동자치회관 3층 강당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 155명에게 설 맞이 떡국떡을 전달하였다. 환가액 300만원의 이 떡국 떡은 방위협의회와 충남 청양군 광평면이 연계, 연남 직거래장터에서 광편면 절임배추와 고추 등을 팔아 얻게 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또한 통장협의회(회장 채대원)에서도 지난 1월 25일 연남동주민센터를 찾아 성금 3백5십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연남 직거래 장터를 통해 마련된 이익금과 매월 통장들에게 지급되는 수당 등을 모아 준비했다.

연남동 교동협의회(회장 박무일 목사)는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2백5십만원을 지정기탁하였다. 이 성금은 올 한해동안 생활이 어려운 틈새계층을 발굴하여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영균 연남동장은 “관내 주민, 단체 등이 이웃사랑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살기 좋은 연남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첨부사진]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연남동주민센터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결식아동 등 저소득계층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27일 홍익대학교 사범대학부속유치원 유치원생들이 독거노인에게 쌀 15포를 전달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