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신영섭)의 독서마을 성산2동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부터 자발적으로 독서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해 온 성산2동의 주민들은 지난 7일(월) 주민센터 내 강당에서 그동안의 활동 결과물을 나눠보는 발표회 및 전시회 ‘보물을 꺼내다’를 열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발표회에는 동아리 회원 및 가족, 이웃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계옥 성메작은도서관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독서동아리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각 동아리의 발표회가 이어졌다.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동아리의 팝송부르기, ‘아가들의 꿈사랑’의 마주이야기 낭독, ‘책 읽는 엄마들’의 독후감 낭독, ‘엄마의 독서학교’의 편지 낭독과 초등생 독서 토론 모임인 ‘책사모’ 회원 서인영(신북초4)학생의 피아노 연주가 있었다.
특히 책을 좋아하는 마을 통장 모임인 ‘수수꽃다리’에서는 꽁트 ‘웅이네 성탄절 이야기’를 준비해 강당에 모인 주민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또 각 동아리의 활동 작품을 모은 전시회도 마련했다. 전시 작품은 초등생들이 만든 신문과 책, 엄마와 아이들의 책놀이 사진, 동화를 그린 도자기 작품 및 여러 서평과 독후감들이다. 이번 전시회는 주민센터 내에서 1주일 정도 열릴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독서 동아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독서 토론 모임, 도서 관련 영화 감상을 비롯해 육아에서 느낀 점을 마주이야기로 표현하는 등 주민들의 책 읽는 즐거움이 남달라졌다”라며 “올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성산2동(동장 이재덕)에서는 지난 2월부터 성메작은도서관(관장 김계옥)과 함께 해피아이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책읽는 마을 만들기’를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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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2동은 지난 7일 주민센터 내 강당에서 독서 동아리들의 활동 결과물을 나눠보는 발표회 및 전시회 ‘보물을 꺼내다’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