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아현동은 지난 5일(금),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V-프로젝트의 일환으로 ‘Clean 아현 만들기’ 자원봉사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실시했다.
동 자원봉사 캠프 회원 7명과 청소년 40여 명이 모여 뜨거운 한 여름 더위 속에서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들고 장갑 낀 손으로 쓰레기를 주워가며 동네 구석구석을 깨끗이 정리했다.
V-프로젝트는 청소년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유대감과 책임감을 키워주기 위한 아현동만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어버이날에는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고, 사랑의 떡국 떡 판매, 장애인 근로사업장에서의 농촌체험봉사 등 자원봉사와 올바른 청소년관 정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 동안 우리 동네에 대한 관심이 많이 부족했음을 깨달았고 우리 동네의 미처 몰랐던 부분들을 좀 더 자세히 살피고 깨끗하게 만드는데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희균 아현동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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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모인 아현동 자원봉사 학생들이 거리 청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