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소득 가정 청소년 대상 방과 후 학습 멘토링 실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용강동은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의 영어실력 향상과 정서 안정을 위해 홍익대학교 영어교육과 학생들과 손잡고 일대일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21일(월) 밝혔다.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방과 후 학습 멘토링’은 매주 1회 2시간씩 용강동 주민센터에서 자원봉사 선생님이 일대일로 영어교과를 지도해줄 뿐만 아니라, 학습 외적인 고민상담도 해줌으로써 학생들의 긍정적인 학업생활을 도와주고 있다.
특히 홍익대학교 영어교육과 학습동아리 ‘빛’의 회원 10명이 자원봉사활동으로 아이들의 선생님 역할을 맡았다.
본격적인 사업 실시를 위해 지난 17일(목)에는 용강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멘토 선생님이 될 대학생 10명과 멘티가 될 초(4명)․중(4명)․고등학교(2명) 학생 10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얼굴을 익히고 선생님과 학생을 1:1로 배정한 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선생님들을 대표하여 홍익대학교 최지혜 학생이 ‘방과 후 학습 멘토링’ 사업에 임하는 각오를 발표했고, 학습 멘토링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하겠다는 약속증서에 서약했다.
용강동장은 ‘방과 후 학습 멘토링 사업’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또 대학생들에게는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하여 따뜻한 용강동을 만들 수 있도록 사업에 참여하는 선생님과 학생 그리고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