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서교동 걷고 싶은 거리 상인회는(회장 김형길) 지난 27일 오후 4시 주민센터를 방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희망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으로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홀몸노인 가정의 난방비로 지원된다.
경제여건이 크게 호전되지 않아 사업장 운영이 쉽지 않은 여건임에도, 자신들의 사업장이 위치한 서교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마련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서교동 걷고 싶은 거리에서 가게를 운영 중인 상인들로 모인 상인회는 2010년 5월에 45개 회원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100여 개의 회원 사업체가 가입돼있다.
작년에 기탁한 성금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홀로 생활하는 홀몸노인과 청소년 가정에 지원된 바 있다.
김형길 상인회장은 “이웃돕기 사업을 비롯해 걷고 싶은 거리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화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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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주민센터를 찾은 서교동 걷고 싶은 거리 상인회가 불우 이웃돕기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