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성산동의 SH공사 성산아파트 복도가 환한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1월 11일(금) 2시 성산종합사회 복지관에는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였다. 어느새 20여 명으로 늘어난 이들은 손에 사다리와 LED 전구 상자를 들고 SH공사 성산아파트로 발길을 옮기더니 다시 조를 나눠 아파트 복도의 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지난 달 마포구청 1층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LED 전구 나눔 전달식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은 전달한 1,500개의 LED 전구 설치까지 자원 봉사 활동으로 나선 것.
신한은행은 친환경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의 지원방안을 모색하던 중 SH공사 성산아파트의 복도 조도가 낮고 전기료 부담 때문에 전등을 항상 켜놓지 못하는 상황을 알게 됐고, 이에, 백열등 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긴 LED 전구로 교체해주기로 결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민들이 아파트 주거 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되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지내시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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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직원들이 SH공사 성산아파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복도전구를 저전력, 고효율 LED전구로 교체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