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서강동은 지난 7월 2일부터 13일까지 ‘참 잘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육성을 위한 2012년 상반기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기준을 체계적으로 갖춰 강사와 수강생들에게 그 결과를 알리고, 양질의 수업 제공과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동은 이를 위해 연초부터 운영 계획을 기획하고 수차례의 강사 간담회와 협의를 거쳐 평가 기준을 세웠다. 그 결과로 나온 평가 항목이 ▲설문조사를 통한 수강생 만족도(40점) ▲정원대비 수강인원 비율(30점) ▲자치회관 기여도(20점) ▲주민자치위원회 현장평가(10점) ▲강사 지역봉사활동 실적(10점) 5개 항목이다.
건강한 우리가족, 100세 시대 잘 사는 법, 내 고장 포토트레킹, 어린이 방학특강 외에 주말과 야간을 포함한 23개의 상시 프로그램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경로당에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노래를 가르치고, 동에서 개최하는 지역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높은 평가를 받은 김정혜 강사의 ‘노래교실’이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우수 프로그램에는 ‘단전호흡’과 ‘어쩌다 마주친 악기교실’이 선정됐다.
선정된 3개 프로그램에는 수업에 필요한 소모품 및 강의 공간에 대한 지원과 강사 지원금을 지급한다.
강희천 서강동장은 “평가 결과를 프로그램 운영에 피드백하여 자치회관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지역주민의 평생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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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상반기 서강동 최우수 자치회관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김정혜 강사의 노래교실 수업 모습. 항상 교실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