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아현동은 지난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사랑나눔 일일찻집’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시작된 것으로, 아현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동의 각 직능단체가 힘을 모아 추진한 것이다.
이날, 마을 주민들은 일일찻집으로 모여 다과를 즐기고 준비한 작은 공연들을 관람하면서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매결연지인 천안시 동남구 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순만) 및 천안시 서울사무소(소장 최광용)와 함께 제철을 맞은 유기농 오이와 토마토 등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도 동시에 개최하며, 일일찻집을 즐긴 주민들이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두 가지 행사를 진행한 이석구 아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오늘 이렇게 작은 정성들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전 직능단체가 함께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잘 치러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항상 주민들을 대표하고 지역봉사에 힘쓰는 역할에 앞장 서 왔던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들이 앞으로도 주민들과 합심하여 다함께 건강한 마을을 만들고 지역 공동체의식을 다져나갈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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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마포구 아현동에서 열린 ‘사랑나눔 일일찻집’과 ‘직거래 장터’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