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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지대는 옛말, 염리동 골목길은 변신 중 - 마포구, 염리동에 ‘우리골목길 우리손으로’ 꽃·나무심기 사업 추진
작성일 : 13-09-13 21:48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염리동 골목길에 가을꽃 만발한 꽃길이 들어서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회색빛 골목길이 꽃길로 단장하게 된 것은 마포구가 서울시의 협조로 우리골목길 우리손으로사업을 추진하면서 부터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골목길에 꽃과 나무를 심어 골목길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주변을 녹화해 이웃 간의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꽃길이 조성된 곳은 마포구 염리동 21-189호 일대. 염리동이 최근 범죄예방디자인을 도입한 소금길 조성으로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변신중인 가운데 염리동에 이 골목길 녹화사업까지 연계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꽃길 조성 대상지는 폭이 좁은 골목길이지만 차량이 다니지 않고, 햇빛이 들어 꽃과 나무 식재에 적합한 곳이다.

 

마포구와 마포구민을 대상으로 선정한 주민 조경전문가, 주민들이 한데 모여 골목길 녹화계획을 세우고 실질적인 조성작업에도 다함께 참여했다.

총 연장 135m의 골목길에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꽃을 주제로 벽화를 제작하는 한편, 또 다른 벽면에는 벽걸이형 화분과 빗물저장소를 설치해 이 길을 지나가는 주민들이 누구나 식물을 재배하고 물을 줄 수 있게 꾸몄다.

또한 대형 플랜터에 키 큰 나무를 심은 휴게공간을 마련, 마을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제공했으며 노후된 철망 휀스에는 공중화분을 걸고, 장미를 활용한 아치터널도 설치했다. 이 밖에 지역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년생 초화류와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들도 심었다. 9월 초, 사업이 준공된 후에는 염리동 주민과 구청 공무원들이 모여 동네잔치도 열었다.

 

구 관계자는 염리동 골목길 녹화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 협조를 구해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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