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동장 김영균)은 지난 25일(금) 그동안 방치돼 온 모래내 지하보도와 연남 지하도에 벽화를 그려 터널을 새 단장하는 ‘터널 밝히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두 곳의 터널은 오랜 시간 방치돼 마을의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밤길 안전문제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동은 각 터널에 도색과 벽화 그리기 작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을 돕기로 했다.
지난 22일(화)부터 희망근로 프로젝트 ‘깨끗한 동네 가꾸기’와 연계해 희망근로자 5명이 이틀에 걸쳐 도색 작업을 마쳤다. 이어 화가 이남순, 정정호씨의 벽화 밑그림 작업을 거쳐 25일(금)에 10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벽화 작업을 완료했다.
연남동 자치회관 미술 프로그램 수강 어린이 30여명과 연남동 글로벌센터 이용 외국인 학생 20여명을 비롯해 관내 초등학생, 학부모 등 동 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된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동 관계자는 “오랜 기간 버려졌던 두 터널이 여성과 어린이가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안락한 공간으로 변신해 안심이 된다”며 “특히 벽화작업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어 보람된 사업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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