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의 폭설로 제설작업에 여념 없는 요즘,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망원2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동참했다.
마포구에서는 지난 4일(월)부터 주민센터 직원과 구청 직원들이 지속적인 긴급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비상체제에 따른 작업 진행에도 불구하고 빠른 복구가 어려운 상황.
때마침 망원2동에서 지난해 12월까지 희망근로사업에 참가했던 15명의 주민들이 제설작업을 돕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이들은 희망근로사업을 마치며 결성한 희망친목회(회장 이순이, 54)의 회원들.
이에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우리 동네 눈치우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들은 동 현황과 좁은 골목길까지 잘 알고 있어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동 관계자는 “희망친목회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짧은 시간 안에 보도구간의 제설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라며 “대부분의 참여자가 어려운 생활여건에도 불구하고 타인을 배려한 솔선수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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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 망원2동에서는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신속한 작업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