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신영섭) 합정동의 양화어린이공원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고 있어 화제다.
공원 내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사진도 찍어주는 이 공간의 이름은 ‘우리 마을 플러스’.
시소와그네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가 지역 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환경조성을 돕고자 지난달 15일부터 운영해왔다.
‘우리 마을 플러스’는 오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린다.
이 사업의 특징은 마을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
그 중 ‘읽는 재미․듣는 재미, 놀이터 도서관’은 찾아가는 도서관 형식으로 진행, 봉사자가 상주하며 동화책을 읽어준다. 또 100여권의 책이 비치돼 있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늘푸른소나무작은도서관(관장 최향숙)에서 담당한다.
'미소천사를 찾아라, 착한 사진관'에서는 즉석 가족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촬영을 위한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진행기간 동안에는 사진전시도 열린다.
또 페이스페인팅 체험, 재활용 종이컵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 활동도 진행되고 있다.
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원 및 놀이터가 단순히 쉬는 곳이란 개념을 넘어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펼쳐지는 곳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첨부사진

▲ 시소와그네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는 합정동 양화어린이공원에서 주민 참여 활동인 ‘우리 마을 플러스’를 진행하고 있다. 위는 놀이터 도서관에서 봉사자가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