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구립 작은도서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서를 통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들은 유아를 위한 책놀이부터 성인을 위한 강의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각 도서관마다 ▲올망졸망책만들기 ▲전래놀이마당 ▲독서퀴즈대회 ▲영어야 놀자 등 책과 놀이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과 ▲영화와 함께 하는 책 ▲청소년인디라이터교실 ▲그림책과 함께 하는 마음여행(감정코칭) 등 독서를 통한 각종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마포구에는 7개관의 작은도서관을 비롯한 2개관의 영어도서관 등 11개관의 구립 도서관이 있다. 또한, 내년 3월에는 용강동 복합청사에 작은도서관이 추가로 들어섬에 따라 주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책을 접하고 관련 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작은 도서관은 책만 읽는 장소가 아니라 함께 지식을 공유하고 전달하는 장소로 독서와 연결되는 학습과 놀이를 통해 잠재되어 있는 지식을 일깨우는 역할도 담당해야 한다”면서 “도서관마다 특색있게 준비한 9월 프로그램으로 마음의 양식과 함께 배움의 즐거움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각 도서관별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