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상습 정체구간인 강변북로 성산대교-반포대교 구간의 차로 수 확장과 구조 개선을 위해 사전환경성 검토서 초안 공람을 1일(월)부터 24일(수)까지 2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변북로 확장공사 시행자는 서울시 기반시설본부이며 공사 구간은 마포구 망원동(강변북로 성산대교 북단)에서 용산구 서빙고동(강변북로 동작대교 북단)까지의 10.7km 구간이다. 주요 공사 내용으로는 차로 수 확장, 터널식 도로와 지하도로 신설 등 이다.

사전환경성 검토 제도는 환경정책기본법과 개별법에 근거하여 행정계획과 환경 민감 지역의 소규모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각 종 행정계획을 수립하거나 개발사업을 시행하기 전에 환경적 측면에서 입지의 타당성, 개발구상 및 토지이용계획의 적정성, 장래 해당지역과 주변지역에 미칠 환경영향을 검토ㆍ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사전환경성 검토서 초안에는 대기, 수질, 토지, 자연생태, 환경에 미칠 주요 영향 및 환경영향 저감방안이 포함돼 있다.

구는 이와 관련해 오는 9일(화) 오전10시에 신수동 주민센터(6호선 광흥창 4번 출구) 4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사전환경성검토서 초안은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의견 제출을 원할 경우 8월 31일까지 마포구청 환경과나 관련 사업지역 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시기반시설본부(☎3708-2543) 또는 마포구청 환경과(☎3153-927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