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합정동 소재 당인리화력발전소를 지하화하는 1조 181억 원 규모의 지하발전소 건설공사에 마포의 지역업체가 참여대상 선정 시 우선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지난 12월,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중부발전 간 서울복합화력 1․2호기 지하건설 및 지상부 공원 및 문화창작공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 1조 181억원 규모의 서울복합화력 1,2호기 지하건설 공사
마포 지역업체 공사 참여대상 선정시 우대… 지역경제에 활력 기대
서울복합화력 1 ․ 2호기는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지하 30m(면적 22,000㎡)에, 800MW(400MW×2기)급 발전소로 건설되며, 공사기간은 3년 10개월, 총공사비가 1조 181억원이 소요되는 세계 최초의 대규모 지하발전소 건설공사이다. 또 지역주민 편익증진을 위해 지상에는 영국의 미술관 ‘테이트모던’을 적용한 문화창작발전소를 짓는 한편, 발전소 전체 118,000㎡ 중 75%인 88,350㎡를 공원으로 조성하여 2018년까지 주민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복합화력 1,2호기 건설 관련 이행 협약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시행자는 발전소 건설 및 운영과정에서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업체를 우선하여 참여시킨다는 조항과, 필요한 물품은 마포구 관내 업체 생산품을 우선 구매한다는 조항이 담겨있다.
이와 관련, 지난 2월 25일, 한국중부발전과 포스코건설 간 서울복합 1․2호기 토건공사를 위한 계약이 체결됐으며, 마포구는 한국중부발전과 협의를 통해 하도급업체 선정 및 물품구매 시 지역기업을 우대한다는 내용의 서울복합화력 1‧2호기 건설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전문공사 업체는 마포구에 소재하며, 전문공사 업종 면허를 소지한 업체 중 시공사인 포스코 협력업체 가운데 공개경쟁입찰 방법으로 선정한다.
발전소 지하 구조물 굴착공사를 위한 업체 선정은 올해 5월, 구조물 축조공사 중 지하연속벽공사와 구조물 공사는 각각 올해 7월, 이듬해 6월 경 정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 개설 예정시기인 4월부터 공사용 물품 및 소모성 자재 또한 마포구 소재 업체를 우선하여 구매하며, 향후 공원 조성과 관리에도 마포구 지역업체가 우선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하도급 선정 시기가 다음달부터 2014년 6월까지 이어지는 만큼 포스코 건설에 미등록되어 있는 마포지역의 해당업체들이 등록을 서둘러 보다 많은 업체들이 수주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마포구청 도시계획과 ☏02)3153-9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