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신수동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고등학생 및 신수동 주민을 대상으로 2013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수동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거나, 거주 하고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12월 6일(금)까지이며, 1365자원봉사 포털 사이트 (http://www.1365.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미리 프로그램에 참여를 신청한 주민은 눈이 내리면 신수동 어느 지역에서든 눈을 치우면 된다. 100㎡ 가량을 작업하면 1시간 눈을 치운 것으로 인정하고, 총 8시간까지 자원봉사 시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서 주민센터를 찾지 않아도 된다. ‘제설결과 인증샷’을 주민센터에 휴대폰으로 바로 전송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1명 이상의 가족과 “인증샷”을 촬영 후 신수동 메신저(010-4173-8272, 카카오톡 계정명: 신수동주민센터)에 학교, 학년, 반, 이름 등을 함께 전송하고, 자원봉사 포털에서 나중에 확인증을 출력하면 된다.
신수동은 서울시에서 ‘겨울철 시민의 의무’를 조례로 정한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를 홍보하고, 겨울방학을 맞이한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눈 치우기를 통한 사회봉사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박현옥 신수동장은 “폭설이 내리면 행정력만으로는 짧은 시간에 해결하기가 어렵다”라며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첨부사진

▶어린이들이 엄마와 함께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