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원2동 ‘아름드리 작은극장’ 개장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역 주민이 마음 편하게 자녀들과 영화를 감상 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망원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동 주민센터 내 ‘아름드리 작은 도서관’이 연계하여 ‘아름드리 작은 극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아름드리 작은 극장’은 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매월 마지막 주의 수요일 또는 목요일에 출시 후 6개월이 지난 DVD영화를 상영한다. 지역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 1회의 상영 시간은 30일(수) 오후 4시 30분, 오후 6시며 상영작은 아프리카 수단에서 헌신적인 삶을 살다 간 古 이태석 신부 일대기를 다룬 “울지마 톤즈”이다.

이번 첫회는 특별히 2회 상영을 실시하며 2회차에는 주민 뿐 아니라 직원과 직능단체 회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도 관람하여 자신의 공직생활을 뒤돌아 보고 봉사와 헌신에 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영화를 보고 싶어도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해 쉽게 극장을 찾지 못했던 분들이 많이 찾아오시기를 바란다”라며 “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동 주민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