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강동 자연체험 특별활동으로 곤충표본제작 운영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서강동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곤충표본 만들기에 한창이다.
서강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운경)는 지난 27일(화)부터 내달 17일(화)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20여명을 대상으로 2010년 여름방학 자연체험 특별활동 ‘곤충표본제작’을 운영하고 있다.
와우산 자연체험활동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의 자연자산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한 단계 높은 자연학습 방법으로 지난해부터 표본제작 전문가의 지도로 운영되고 있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돼 곤충 관찰 및 표본제작 시간을 가지며 참가비는 2만원(재료비)이다.
동 관계자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소중하고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책에서만 보던 곤충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직접 표본으로 만들어보는 쏠쏠한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