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월요일 저녁 8시까지 여권수령서비스 가동
“여권, 이제는 퇴근길에 찾아가세요.”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바쁜 직장인을 위해 여권교부 시간을 매주 월요일 저녁 8시까지로 연장했다. 공무원 평일 근무시간인 저녁 6시에서 2시간을 늘려 8시까지 민원인이 편하게 여권을 수령할 수 있도록 고객서비스를 개선한 것이다. 또한 여권신청 시 민원인이 원하는 곳에서 여권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여권 등기우편서비스’를 도입 적극 실시하고 있다.
퇴근길 여권 수령서비스는 여권신청 4일 이후에 받고자 하는 경우에 가능하며, 이 서비스를 원할 경우 전화로 미리 여권 담당자에게 신청할 수 있다. 찾으러 올 때에는 신청 당사자인 경우 여권 신청 시 받은 접수증과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윤기경 여권팀장은 “여권을 우편등기로 받을 수도 있지만 직접 와서 받기를 원하는 주민을 위해 매주 월요일 여권교부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친 것”이라며 “근무시간 중 눈치를 보며 여권창구로 달려오는 일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구청 민원여권과 여권팀(☎3153-99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