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라디오‘현장노래방’함께 열려 신명나는 작업 분위기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의 각 단체와 동이 나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오는 28일(목)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오윤수)가 관내 새터민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마포구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010년부터 새터민과 다문화가정을 연계한 사랑의 김장행사를 개최해온 데 이어, 올해도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원 100명, 새터민 30명, 다문화 가정 32명이 모인 가운데 김장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당일 7시부터 15시까지 참가자들의 2,500kg의 김치를 직접 담고, 이를 관내 새터민 130세대와 다문화가정 30여 세대에 직접 전하는 것이다.
김장 작업이 이뤄지는 동안 KBS라디오 ‘이무송 ․ 임수민의 희망가요’의 한 코너인 ‘현장 노래방’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오윤수 회장 및 회원, 새터민 및 다문화가정 등 참여자 인터뷰와 노래자랑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윤수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은 “소외된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및 불우이웃에 사랑과 관심을 전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김장행사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관심이 우리 마포구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를 시작으로 전국 조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청소년들의 인성과 예의범절 교육을 위한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교육법을 4년 동안 전달해왔다.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가족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하는 것보다 훌륭한 교육법은 없다’는 선조의 가르침을 교육한 것이다. 이 ‘밥상머리 교육’은 가족 간의 대화 단절을 극복하고 자녀의 인성 교육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가장의 권위를 회복하는 데도 효과를 나타내는 교육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 행사개요
◦ 일 시 : 11. 28.(목) 7시 ~ 15시
◦ 장 소 : 마포구청 광장
◦ 참가자 :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원(100명), 새터민(30명), 다문화가정(32명)
◦ 주요내용
2,500㎏ 분량의 김장작업 후 새터민(130세대)·다문화가정(30여 세대)에 전달
KBS 라디오「이무송, 임수민의 희망가요」중 ‘현장노래방’ 코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