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증액 ․ 학력신장프로그램 집중지원 등으로 공교육 강화에 기여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2010 교육지원사업평가'에서 장려구로 선정되며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25개 각 자치구의 교육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 등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추진된 교육지원사업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자치구 사업 추진실적(50), 시 사업 추진실적(15), 우수시책 및 수범사례(15), 교육지원사업 기반조성(10) 등 6개 분야, 18개 지표를 평가기준으로 했다. 또 공정한 심사를 위해 평가지표별 담당자를 별도로 지정한 1차 서면평가를 거쳐 2차 평가위원회 최종평가를 실시했다.

구는 지난 2007년 교육지원과를 신설한 이래 4년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및 장학기금을 꾸준히 증액 편성하였으며, 시설사업보다는 학교예산만으로는 계획하기 어려운 학력신장프로그램에 집중 지원하여 공교육 강화에 힘써왔다. 이러한 마포구의 노력은 ‘저예산으로 효용가치가 높은 다양한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교육격차해소와 공교육발전 등 교육정책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시책 및 수범사례로 소외지역과 틈새계층에도 양질의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영어캠프와 생활과학교실’,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비문해교육, 특수고 및 전문계고 활성화’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역의 교육 ․ 문화자원을 평생교육과 접목한 ‘창의력 발전소 마포’, 성인대상 초등기본교육 등 평생교육분야에서도 지난달 서울평생학습축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데 이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 평가를 계기로 변해가는 교육환경과 주민들의 교육 욕구를 면밀히 파악해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학교, 구민 모두가 함께하고 싶은 학교 만들기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마포구의 희망찬 미래 교육환경을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