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09년도 장학생 61명 선발
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지난 3월 20일 미래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경제난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2009년도 마포구 장학생’(지역인재 장학생 9명, 성적우수 장학생 8명, 복지장학생 40명, 특기 장학생 4명) 61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지역인재육성 장학생’은, 마포구 소재 중학교를 졸업하고 마포구 소재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 중 중3학년 성적이 3% 이내인 학생으로, 이는 2010년‘고등학교 선택제’에 대비해 구의 우수한 학생들이 타구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구를 빛낼 핵심 인재로 키우기 위한 것이다.
또한, 최근 경제위기 및 갑작스런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 자녀의 복지장학생 신청자가 예상보다 많아,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많은 복지장학생을 선발을 하여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구는 오는 3월 30일(월) 16:00 마포구청 9층 중회의 실에서‘2009년 마포구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격려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정호 교육지원과장은 “마포구 장학생 선발을 통해 구를 빛낼 우수인재 양성과 최근 경제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포구는 2010년에 장학금 지급액을 약 1억2천만 원으로 늘려 우수인재의 양성 및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