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오는 6일(화) 오후 3시부터 구청 12층 강당에서 이시형 박사의 초청특강 ‘이시형 박사와 함께하는 청소년 정신건강교육’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월4일 정신건강의날을 기념해 마포구 주민과 교사 및 학부모,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인 우울증과 불안장애 같은 정신건강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에 앞서 오강섭 마포구정신보건센터장이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에도 동일 연령층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학생의 33.5%가 수면이상, 11.4%가 우울증 고위험군, 9.9%가 인터넷 중독, 9.1%가 불안 장애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시형 박사는 청소년들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성공으로 이끄는 창의적 사고의 조건’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밝은 유년기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시형 박사는 예일대학교대학원에서 신경정신과학을 전공하고 현재 한국 자연 의학 종합 연구원 원장 및 건강하고 행복한 정신건강을 통한 자연치유를 돕는 힐리언스선마을의 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