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맛있고 위생적인 식단 제공으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시범지역을 선정하고 운영한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구간은 합정로(합정동 사거리~마포구청역) 주변의 66개 업소이며, 선정된 업소는 주로 식사류를 취급하는 음식점이다.

구는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시범음식점임을 알리는 표지판과 플래카드를 제작 부착하고 남은 음식을 포장하기 위한 용기 등 음식문화 개선용품을 지원한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영업주와 소비자 의식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기본찬은 부족하면 더 주기’ ‘손님은 드실 만큼 주문하기’ ‘남은 음식은 한 곳에 모으기’ 운동을 펼친다.

또한, 업소 별 음식쓰레기 발생량을 조사해 업종 또는 계절별 특성을 고려한 음식쓰레기 저감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이 좋은 성과를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음식문화 개선 사업이 구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