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활용한 물품관리 시스템 도입 등 우수 제안 시상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절차로 업무 처리가 지연되거나 민원인에게도 불편을 끼칠 수 있는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공무원이 자신의 업무개선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공무원 1인 1제안(My Job Idea)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는 지난 5월 ‘My job idea’ 제안 공모를 통해 전 직원의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모으고 팀 단위로 실현 가능성, 타당성, 효과성 등에 대해 열린 토론을 가져 총 149건의 ‘1팀 1아이디어’를 발굴해냈다.

실무 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그 중 8건의 우수 제안이 선정되어 구청장상 등 및 부상을 받았으며, 중앙정부의 제도개선이 필요한 우수제안은 국민권익위원회, 서울특별시 업무소관 우수제안은 서울시, 기타 해당기관 및 관련부서로 이첩해 직원들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했다.

선정된 주요 우수 제안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산장비 물품 식별시스템 구축 ▲청각 및 언어 장애인 취업지원을 위한 실시간 메신저상담 ▲보건소 검사결과 SMS문자메세지 통보 ▲아파트 부설주차장 임대를 통한 거주자 우선주차장 운영 등이다.

또한, 우수 제안들은 단순 시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부서에서 검토하고 적용해 업무 개선을 시행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업무 개선으로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많은 제안들이 쏟아졌다.”며 “구태의연한 업무처리 방식에서 벗어나서 창의적으로 문제점을 찾아 효율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