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5. 31. 일부 언론에서 마포 도화동(실제 행정동은 용강동)에 「김연아 아이스 링크 건립」에 관하여 마포구청과 김연아 선수 측과 논의를 시작했다는 취지로 보도된 바 있는데, 이에 대한 마포구의 현재 입장은 다음과 같은 사정으로 이 사업제안을 거부한 상태다.

○ 먼저, 『김선수 측은 지난해 11월 마포구청과 논의를 시작했고 지난달 5일엔 구청에 기본 계획서를 제출했다」라는 내용에 관하여

- (주) 0000건축사무소 소속 H 이사가 지난 4월5일 우리구 직원과의 면담 과정에서 마포 유수지 상에 빙상장 등 체육시설과 상업시설이 포함된 복합시설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자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 그러나 건립예정부지는 유수지이므로 첫째, 치수방재시설인 유수지의 본래적 기능이 확실하게 유지 되는지 여부에 대한 기술적인 검토가 선행되어야 하고, 둘째, 그 상부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의 소유자인 서울시의 사전 동의 없이 현재상태로서는 사업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거부 의사를 표명한바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1. 5. 31.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우리구와 제안자 측이 협의하여 본 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보도 되었다. 이에 구체적인 사정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오해가 있을 수 있어 그 영향이 파급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하여 위와 같이 마포구의 공식적인 입장임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