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장, 도로, 나대지 등 주요 먼지 발생지역 집중 관리

- 2008년 60㎍/㎥에서 2014년까지 45㎍/㎥까지 저감 목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마을버스와 청소차를 천연가스 차량으로 교체 하는 등의 자동차 공해 감소 중심의 대기질 개선 노력을 통해 작년 공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52㎍/㎥까지 감소시킨데 이어 2014년까지 제주도 수준인 45㎍/㎥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의 미세먼지 발생요인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공사장, 도로, 나대지, 자동차 공해분야의 먼지 농도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다.

먼저 공사장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사업장 규모에 따라 지도점검 횟수를 분기별 1회에서 최고 월 3회로 강화하고, 연말까지 자치구 합동 점검반을 운영한다.

또한 황사,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물청소 빈도를 더욱 높이고, 주변 자투리땅 및 가로변 유휴용지에 수목을 식재해 먼지 날림 방지를 위한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무공해차인 전기차 보급을 위해 공영주차장에 충전기 설치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차량에서 내뿜는 매연 저감을 위해 노상 단속을 강화한다.

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도 승용차요일제 참여, 내 집과 사업장 물청소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