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시 모니터링 통한 내부통제 강화로 청렴도 향상 꾀한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11일(월), IT를 기반으로 하는 상시모니터링 감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최근의 업무 환경이 서류 중심에서 전산시스템을 이용한 업무 처리로 변화되고, 각 종 비리가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사후 적발 위주의 서면감사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감안한 계획이다.

상시 모니터링감사의 대상은 마포구 본청, 보건소 및 동 주민센터, 마포구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이다. 예산, 지출, 계약, 자금배정분야 및 법인카드사용 등 다양한 분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규정 이행 준수 여부를 검토한다.

모니터링 결과 예산 및 법인카드사용이 적정하지 않게 집행 된 경우는 관계 공무원이 소명토록 한 후, 부적정한 정도에 따라 자체교육과 함께 구 징계양정기준에 의거 엄중히 처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IT를 기반으로 하는 상시모니터링감사는 예산사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예산집행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비리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