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버스의 교통질서 확립 및 친절서비스 향상으로 관내 주민들의 버스이용 만족도를 높이고자 오는 31일(월)까지 ‘2011년 버스구민평가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버스구민평가단을 운영하며 버스운수종사자의 친절도 및 운수업체의 서비스 수준, 난폭운전 및 정류소 무정차 통과 등 운행질서위반, 차량 청결상태 및 정류소 주변 환경관리 등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평가요원으로 선발되면 지정받은 버스노선(번호별)에 부정기 ․ 무작위로 매월 5회 이상 승차하며 그 중 4회에 대한 버스운행실태를 평가표로 작성해 교통지도과에 제출하게 된다. 또 교통카드로 지급되는 교통비(1인당 15만원, 카드구입비 포함) 외에는 여타 보수 없이 오는 9월까지 자원봉사 개념으로 버스이용환경 점검 활동하게 된다.

평가결과 개선사항으로 지적된 것은 해당 운수업체에 통지하여 시정조치하고 우수업체 및 친절버스기사에게는 표창도 실시한다.

구는 관내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활동적인 주민 20명을 선발해 내달 25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3월부터 9월까지 평가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관할 주민센터 또는 마포구 교통지도과(☎ 3153-9683)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