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황실 24시간 운영으로 주민불편 최소화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겨울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화재․폭설 등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은 다음해 3월 15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구청 1층에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함으로써 긴밀한 상황유지를 이어간다.
구는 겨울철 종합대책을 통해 △제설 및 교통대책 △저소득주민보호 △주민보건관리 △주민생활 불편해소 △화재예방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걸친 6개 분야의 중점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제설대책이 신속하고 철저한 이뤄질 수 있도록 경찰, 군부대, 유관단체, 학교, 직능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가 하면, 강설로 비상근무가 발령되면 모든 직원이 즉각적인 연락을 통해 소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초기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또 제설장비 정비 및 제설제 확보를 마쳤으며, 제설작업 취약지점과 고갯길 등에 제설함 88개를 설치하고, 고지대와 이면도로 경사지점에는 제설제 보관의집을 지정하기도 했다. 제설제가 과다 사용되지 않도록 적설량에 따른 제설제 살포방법 및 작업방법을 개선하기도 했다.
제설대책 외에도 저소득주민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시설 안전점검, 생계지원, 따뜻한 겨울보내기(성금·품 접수 등), 위문 등의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주민들의 겨울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관리대책 및 청소대책도 수립했다.
이 외에도 특정관리대상시설 화재예방, 산불예방, 공사장 및 공동주택 안전관리, 가스 안전관리, 공원 및 녹지관리 등에 대한 사전 점검 계획과 사후 비상연락체계 및 긴급조치방안을 수립했으며, 김장철 물가조사 및 지도, 김장 쓰레기 적기 수거 등을 실시함으로써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이어질 겨울철 종합대책 기간 중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긴밀히 운영하고, 기습 폭설 등 각종 재해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체계를 실행하여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