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청년위원회 강용석 위원은 오늘(17일) 에미레이트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아이티 긴급구호단’은 강용석 의원을 단장으로 한나라당 청년팀 그리고 청년위원회 소속 대학생 등 5인으로 구성되었다. 현재 아이티의 실정은 외국 언론을 통해서나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의 간접적 소식을 정리한 수준만이 국내에 전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강용석 의원은 한나라당의 청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자격에 앞서 ‘대한민국 국회의원’ 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한나라당과 국회 차원에서의 실제적인 지원을 도모하고 또한, 인접국인 도미니카 공화국 정치권과의 아이티 원조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G20회담의 의장국이며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아가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에서의 ‘고통분담’과 ‘따뜻한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는 ‘집권당의 책무’라고 강용석 의원은 밝혔다. 강용석의원은 힘들고 위험한 길이 되겠지만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는 아이티 국민들에게 한국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데 한나라당 청년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도미니카 공화국에 ‘아이티 긴급구호단’ 선발대로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파견되어 있다. 한편, 김형오 국회의장은 한나라당 긴급구호단 지원에 금일봉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