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의회(의장 이매숙)은 어려운 경제환경을 고려해 내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마포구의회는 제147회 임시회 기간 중 의원총회를 열어 최근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여전히 어렵다는 점을 감안, 의정비 동결로 구민에게 힘을 보태자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마포구의회는 서울지역 25개 구 의회와 올해 의정비를 비교할 때 최고 4,500만원의 A구의회 보다 656만원이 적은 3,844만원으로 17위임에도 동결하는 결정을 하여 의의가 깊다.
또한 의정비 인상 심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의정비 심의 위원회 회의 참석 수당 및 여론조사 비용 700여 만원을 추가로 절감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마포구의회 이매숙 의장은 “의정비 동결에 동의해준 동료의원들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마포구의회는 서민들과 함께 하면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