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 홍대지역 번화했으나. 외향으로만 답하면 '예‘라고 할 수 있다. 홍대 부근의 가게들이 가졌던 독특한 자유스러움이 세련된 자본이 결합돼 '과거 철길 주차장 길로 설명되는 홍대인근 지역은 서울 서북부 권을 대표하는 유흥 위락 지역으로 급성장했다.

과거 다양한 문화적 시각으로 들려다보면 아니다 에 가깝다. 땅값이 오르면서 홍대 살롱 문화를 일으켰던 미술가들은 외부로 빠져나간 지 오래되었고 자생적으로 조금씩이나 생겨나던 지하 음악클럽은 점점 한계에 내몰리며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

상업 자본의 파도에 맞고 외부로 밀려났다. 주차장 길을 차지한 클럽 대다수는 2000년대 초반 물밀듯 침투하며 기세 등등 하던 댄스클럽이었지, 인디밴드의 뮤지션이 연주하는 클럽은 아니었다. 상업 자본에 밀려 다양성은 퇴보하였다.
이러한 홍대지역에 마포구는 옛, 서교동사무소에 서울시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복합예술문화공간이 4월 하순경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앞으로 운영될 서교동 복합문화예술공간의 탄생이 순수한 창작 예술 활동의 문화 터전으로 자리 메김 하길 기대해본다.<마포인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