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정동은 민관 합동 무단투기 단속반 80명 구성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아현동 주민센터에서는 오는 4일 아침 8시부터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주로 마포로(공덕로터리 ~ 아현고가차도)와 관내 골목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봄맞이 대청소 행사에는 주민, 공무원,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명이 참여함으로써 겨울 동안 묵은 쓰레기와 먼지, 염화칼슘 등을 깨끗이 정리한다.
이 날 행사에는 주민참여 캠페인도 병행 실시하여 ‘담배꽁초 등 쓰레기 안버리기’, ‘생활쓰레기 내집․내점포앞에 배출하세요’, ‘쓰레기 배출은 월․수․금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라는 구호로 시민 홍보를 펼친다.
또한 지역주민과 직능단체가 총 4개(마포로 1-54구역 등) 청소 책임구역을 맡아 자발적으로 해당 구간을 연중 관리한다.
합정동 주민센터에서도 맑고 깨끗한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 합동 무단투기 단속반을 편성하여 무단투기 행위를 근절한다.
이를 위해 동은 4개조 80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 및 불법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대해 중점단속을 벌인다.
중점단속 대상은 ▲담배꽁초, 휴대 쓰레기 등을 길 위에 버리는 행위 ▲폐가구 등 대형폐기물 무단투기 행위 ▲음식물 및 재활용품 미분리 배출 행위 등이다.
‘민관 합동 무단투기 단속반’은 주요 지역을 주야간으로 순찰하며 적발 시에는 위반 행위별로 최소 3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깨끗한 동네 만들기를 위해서는 공무원 뿐만아니라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 클린업데이 실시, 무단투기 행위 근절 홍보 등의 노력으로 살기 좋은 마포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