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성산2동은 지난 12일(수), 마을기업인 ‘다들까페’에서 판매할 친환경 먹거리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5월에 새마을부녀회에서 심은 고구마 200여Kg과 고구마순 50여Kg을 수확했다.
수확한 고구마는 다들까페에서 식재료로 활용해 맛탕 등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주민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일부는 녹색장터에서 판매하여 마을기업육성자금으로 활용한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지난 7월 13일 개소한 다들카페는 주부들이 직접 텃밭에서 기른 친환경 재료로 만든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을 종업원으로 고용하고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예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마을기업대표 성산2동 부녀회장 민영기씨는 “다들까페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주민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인 주민 사랑방으로 꾸미겠다”며 “다들카페가 마을기업의 육성의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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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2동 주민들이 다들카페에서 판매할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지난 7월 문을 연 성산2동 마을기업 ‘다들카페’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