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서강동주민센터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공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실험을 체험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실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포구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현재 초등학교 2~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주 1회)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서강동 자치회관 제1강의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분기당 11회차로 구성되어 있는 프로그램은 ▲만화경 만들기 ▲똥은 왜 버려? ▲공기도 힘이 있을까? ▲공기로 하는 신기한 마술 ▲드라이아이스랑 놀자! ▲윷놀이를 하세! ▲소리? ▲소리를 데려가 ▲빨대피리 ▲어! 움직이네! ▲이산화탄소양을 줄여요!-화초 꾸미기 등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특히 이번 강좌는 마포구와 이화여자대학교간에 업무 협약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분기별 총 4회, 올 12월까지 계속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 학생은 매분기 시작 전에 전화 또는 주민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되며, 수강료는 분기당 25000원이다.

구는 전문강사들의 쉽고 재미있는 강의 및 체험실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학습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희천 서강동장은 “생활과학교실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졌던 과학의 원리를 체험 실험을 통해 실생활 주변의 물체나 현상들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하고, 자칫 게임오락 등 놀기에만 빠질 수 있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과학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국민기초수급자 및 저소득층 자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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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서강동주민센터에서는 현재 초등학교 2~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주 1회)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서강동 자치회관 제1강의실에서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5일자 생활과학교실 강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