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수해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한 ‘침수 취약가구 공무원 돌봄서비스’에서 우수구에 선정됐다.
‘공무원 돌봄서비스’는 효율적인 재난예방과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침수취약가구 주민과 공무원을 일대일로 매칭하는 시민 밀착형 침수예방 및 현장대응체제이다.
마포구의 우수구 선정 결과는 120다산콜센터가 2차례에 걸쳐 침수 취약가구로 지정된 서울시 전체의 돌봄가구에 주민 만족도를 조사하여 평가한 결과이다.
구는 관내 침수취약가구 821세대와 직원 465명을 짝 짓고 우기에 대비하여, 미리 돌봄가구를 방문하여 집중호우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침수방지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자기가 맡은 주민에게 전화하거나 방문하여 침수에 대비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덕분에 2010년 침수피해 가구 수가 726세대에서 2011년 301세대, 올해에는 130세대로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현장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실시하고 수방시설을 철저히 점검, 운영하여 수해 없는 마포구 만들기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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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설한 성산빗물펌프장에서 직원들이 수방시설 배수능력 점검을 위한 장비 시운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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