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연남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회 연남동 건강 걷기대회”가 오는 6월 15일(토) 9시, 은행나무공원에서 열린다.
가로수가 아름다운 호젓한 주택가 골목길인 연남올레길과 마포구의 유명 산책 코스 중의 하나인 홍제천 산책로를 지나 망원유수지 한강공원까지 약3km 구간을 가족과 함께 걷는 코스이다.
참가자들은 공원에 모여 대회 번호표를 받고, 간단한 스트레칭과 함께 코스 설명과 올바르게 걷는 법에 대한 안내를 들은 뒤 출발해, 망원유수지 한강공원에 준비된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경품행사를 즐기게 된다.
걷기대회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지역공동체 운동인 “녹색연남 3P운동 [참여(Participation), 만족(Pleasure), 봉사활동(Public-volunteer)]"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처음으로 실시되었으며, 250여 명의 주민들이 참가하며 좋은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김종건 연남동 주민자치위원회장은 “바쁜 일상과 평범한 도심 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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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한 걷기대회에서 250여명의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한강까지 산책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