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센티브 6000만원 지원받는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2013년 인센티브 평가인 “사람이 우선하는 건강한 서울교통만들기” 사업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10월말까지 1년 동안 자치구가 추진한 기업체교통수요관리, 주차환경 개선, 보행친화도시 조성 3개 분야, 11개 항목 41개 세부지표의 교통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구는 기업체교통수요관리 분야 중 교통유발부담금 징수실적 및 체납관리,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중교통이용 캠페인, 버스 구민평가단 운영,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카 활성화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차환경개선 분야에서는 담장허물기 사업으로 28동 67면의 주차장 개선, 자투리땅 발굴로 소규모 주차장 3개소 19면 조성, 신촌상가 철거부지의 토지주와 협약을 체결하여 임시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말마다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혼잡했던 홍대 앞 “어울마당로”를 보행자전용거리로 조성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이 호평 받았다.

강창수 교통행정과장은 “내년에도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보행자전용거리 조성,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담장허물기 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지난 10월 FC서울 프로축구단과 함께 펼친 대중교통이용 캠페인의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