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서울클린데이를 맞아 오는 28일(수)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포구 전역에서 가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자율창소 참여단체, 점포주, 기업체, 민간단체 등 1,700여명이 각 동별 지정장소에 모여 주택가의 이면도로, 가로화단 주변, 다중집합장소 등 청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클린데이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대청소는 올 여름 긴 장마로 인해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제거하는 동시에 보다 깨끗한 가로환경으로 가을을 맞이하기 위해 도로시설물 정비에 집중한다.

청소 대상지역 구석구석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빗물받이와 차도 및 보도의 물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또 대기질 개선을 위해 육교, 버스 및 택시 승강장, 보호난간, 자전거 보관대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물세척과 도로변 먼지 제거 작업을 진행한다.

또 가로환경 정비를 위해 바닥에 붙은 껌, 화단에 버려진 담배꽁초, 담벼락에 부착된 광고물전단지, 빗물받이 주변 등을 집중 청소함으로써 산뜻한 도시미관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달 1회씩 구민과 함께하는 서울클린데이를 실시하여 청소 취약지역을 정비하여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마을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클린데이 작업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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