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9월 26일(수)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모의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포소방서 협조를 통해 화재 시 행동요령, 소화기 사용법 및 연기의 위험성, 올바른 화재예방을 위한 자세 등을 동영상 위주로 실시하였으며, 참가자들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연해 보기도 하였다.

또한 가상 화재 발생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연기를 피워 실제 화재발생 상황을 설정하고 소방차, 굴절차, 구급차 등 소방장비와 소방관 10여 명이 출동하여 어르신들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장면을 연출하였다.

  노인복지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대부분 생활하고 있어 불이 났을 때 신속한 대처능력이 부족하고 자력으로 대피하기 어려워 다수의 인명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이에 따라 구는 화재 초기 진압 및 모의 대피요령 등 노인복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 참가자들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구 관계자는 “매년 노인복지시설에서 소방안전 및 대피훈련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첨부사진

▶어르신과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이 불이 났을 때를 가정하여 구조 훈련과 대피 훈련을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