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서비스제공기관을 복지수요자가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서비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 마포구, 실수요자 중심 ‘지역사회서비스’ 사업 추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이란 지역 특성 및 주민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의 확충을 위한 것으로 국가주도형 및 공급자 중심이 아닌 실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라는 장점을 가진 사업이다.
서비스 수요자에게 바우처(카드)를 주고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바우처 사업이라고도 불린다.
구의 지역사회서비스는 ▲아동·청소년정서발달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아동예술멘토링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을 위한 가족기능 강화서비스 ▲아동·청소년비전형성지원서비스 ▲부모성장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등 총 9개 사업이다.
이 가운데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아동예술멘토링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을 위한 가족기능 강화서비스, 부모성장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 사업,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사업은 신청이 마감됐다.
현재 4개 사업에만 신청이 가능하며 동 주민센터에서 상시적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 매달 25일까지 건강보험증 등 관련 서류 지참 동 주민센터 신청·접수
서비스 신청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로 일부사업(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부모성장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 사업)은 140%로 선정기준이 다르므로 신청하기에 앞서 미리 확인하면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매달 25일까지 모집하며 이용을 원하는 신청자는 건강보험료 납입영수증, 건강보험증, 신분증과 사업별 추가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역사회서비스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청 복지행정과 ☏02)3153-8834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이 많은 서비스는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지역사회서비스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