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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자사고 지정으로 교육 명문도시 도약
작성일 : 09-07-15 12:57



 

민선4기 출범 이후 우수고등학교 유치에 매진해 온 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자사고 지정으로 큰 결실을 맺었다. 지난 14일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마포구 관내 숭문고등학교(교장 서준호)가 ‘2010학년도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된 것.


이번에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된 숭문고등학교(서울시 대흥동 28번지)는 1906년 개교한 100년 전통의 명문 사학이다. 이공계 우수학생을 선발, 집중 지도하는 ‘과학중심학교’(2004-2008)와 영어, 수학 등 수준별 이동수업이 진행되는 ‘교육과정중점학교’ 등 특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다.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되는 숭문고는 ▲글쓰기 능력 신장을 위한 독서 및 작문 교육 강화,▲ 기초능력 신장을 위한 자연과학 교육 강화, ▲국제적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한 외국어 교육 강화 등 교육 과정에 대한 특성화가 이뤄지며 예체능 교육, 인성교육 등도 강화될 예정이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학생, 학부모가 열망하는 특목고, 자립형 사립고 등 우수학교가 전무한 실정으로 명문대를 비롯 대학진학률이 낮은 게 현실”이라며 “숭문고의 자사고 지정은 이런 교육 여건 불균형을 타파하기 위해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 현재 마포구의 인구수 대비 인문계 고교 숫자는 서울시 평균인 12개보다 현저히 낮은 9개로, 서울시에 위치한 11개 학군 중 최하위이며 특목고 또한 전무한 실정이다.

때문에 마포구는 숭문고의 자사고 신청 전부터 학교 측의 당면사항을 파악, 환경 개선 지원에 적극 나서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학교 본관 교사동 내․외부 도색, 노후화한 영상장비 교체 등 시설 개선과 함께 논술교육, 방과후 학교 운영, 수준별 이동수업, 영재반 운영, 자율학습실 운영 등 학력신장 개선을 위해 올 한해 총 1억2천7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숭문고가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되면서, 우리 구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2010학년도 입학 모집정원의 20%를 마포구 관내 중학교 졸업생이 입학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민선4기 출범직후 실시한 구민 설문조사에서 특목고 유치 등 교육환경 개선 분야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교육 업무를 전담하는 교육지원과를 신설(2007.1)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2007년 16억원, 2008년 20억원, 2009년 40억원 등 교육경비보조금 예산을 대폭 확충, 학력신장 및 진학률 향상에 쏟아부었으며 우수학생 육성을 위해 2008년에 처음으로 2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 추경예산에서 30억원을 편성, 총 50억원 규모의 장학기금이 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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