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리동 공영주차장 옥상층 활용, 1,811.4㎡ 규모의 실내종합체육관 증축
이달 시범 운영, 9월 정식 개관… 각종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도

○지난달 말 염리공영주차장 상부에 증축된 염리생활체육관(3,4층) 전경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하철5호선 마포역 인근에 소재한 ‘염리제2공영주차장(마포구 염리동174-3)의 옥상 공간을 활용해 실내 종합체육관과 다목적 체육실을 갖춘 ’염리생활체육관‘을 건립하고, 8일부터 한달 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염리생활체육관은 연면적 1,811.4㎡ 규모로, 배드민턴장(7면, 농구․배구․탁구 겸용), 201석의 관람석, 선수대기실 등의 실내체육관과 요가, 에어로빅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실을 비롯해 샤워실, 탈의실, 방송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또 시설의 전면과 후면에는 낮 동안 실내조명 없이 자연채광만으로 내부를 밝힐 수 있는 친환경 자재(폴리카보네이트 패널)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 시설은 2010년 10월 착공해 지난달 25일 완공했으며 총 공사비 44억7천8백만원(서울시 보조금 포함)이 투입됐다.
마포구는 체육시설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다 2006년에 지어진 염리제2공영주차장 건축물 상부를 활용키로 하고 1,2층은 그대로 주차장으로 쓰되 상부인 옥상층에 실내체육관을 증축했다.
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옥상을 활용해 체육시설을 짓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지역 내에서 염리생활체육관 규모의 시설을 건립할 수 있는 부지 찾기가 어려워 이 같은 대안을 모색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8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주중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후, 9월부터는 정식 개관과 함께 배드민턴, 축구, 농구, 탁구, 에어로빅, 요가,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주말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료 시설 대관도 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문화체육과(☏3153-8362), 마포구시설관리공단(☏306-328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마포구에는 이번에 완공된 염리생활체육관을 비롯해 마포아트센터, 마포청소년수련관 등 공공실내체육관이 있으며, 아현중학교 내 아현스포츠센터 등 13개의 학교(개방) 실내종합체육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