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
지난해 수강생 시험응시자 98%가 합격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경제적 제약 및 언어소통 불편으로 운전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한『운전면허 교실』을 3월 11일 개설한다.
수업은 운전면허 필기시험 합격을 목표로 한 핵심 내용과 문제풀이 위주로 진행되고, 더불어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 및 발생 시 대처법에 관한 내용도 교육될 예정이다.
지난해 강좌 수강생 중 시험 응시자 98%가 합격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는『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3월 11일~4월 3일(매주 화, 목요일 13:30~15:30)까지 총 8회 과정으로 마포구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마포경찰서 외사계에서 파견한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경찰청에서 발간한 3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번역된 맞춤식 교재를 통하여 결혼이민자 및 국내 장기 거주 중인 외국인들에게 국내 교통법규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외국인들에게 좀 더 수월한 운전면허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강좌 수강은 운전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기간 중 수시 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6406-8151~3)로 문의하면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