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경한)는 일반음식점, 사회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의 재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업주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했다.
구는 지난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복지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 전문가를 초빙, 화재, 전기, 가스 등 재난안전사고 대비 교육 및 사회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관리 매뉴얼 작성 및 활용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일반음식업 영업주와 종사자 6천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대피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마포구협의회’의 하절기 식품안전사고 및 식중독 사전예방 위생교육과 연계, 음식점 영업주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한 것이다.
안전문화운동 추진 마포구협의회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로 인한 보여주기식 일회성 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재난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막기 위해 기관 및 시민의 방재역량을 강화하는 근본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민·관 안전문화 협의체로서 안전문화운동추진 마포구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복지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안전관리교육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