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월) 오후 3시 마포구 경의선 ‘서강대역(구 서강역)’ 1번 출구에서 학교법인 서강대학교 주관으로「서강대역 역명 변경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박홍섭 마포구청장(사진)을 비롯, 김정택 서강대학교 이사장 등 학교 관계자와 지역주민,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마포구는 마포구청의 요청과 한국철도공사 역명심의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3월 17일부터 경의선 ‘서강역’의 역명을 ‘서강대역’으로 개정, 시행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주민들의 염원에 따라 지난 2012년 3월부터 역사명칭 변경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끌어왔다. 역명 변경의 추진 배경은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병기하고 있는 ‘서강역’과의 혼란을 줄이면서 우리나라의 명문사학으로 손꼽히는 ‘서강대학교’를 역명으로 사용함으로써 마포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이용편의를 주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