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7월과 8월, 2달 동안의 혹서기 휴관을 통한 재정비를 마치고 9월부터 한 달에 두 번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증편 상영은 지난 3월 마포실버영화관을 찾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증편 상영을 원하는 어르신들의 바람을 적극 반영한 결과이다.
매월 두 번째 월요일에는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1970년대 이전 작품을 상영하며, 네 번째 월요일에는 2000년대 이후 최신 영화를 위주로 상영할 예정이다.
9월의 두 번째 월요일인 9일에는 1960년대 청춘영화의 대명사인 김기덕 감독의 ‘맨발의 청춘’을 상영한다, 배우 신성일과 엄앵란의 열연이 어르신들을 추억 속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네 번째 월요일인 23일에는 오성윤 감독의 ‘마당을 나온 암탉’을 상영한다. 꿈을 간직한 삶의 아름다움과 당당함 그리고 지극한 모성애의 승화 과정이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작품이다.
구는 지난 2010년부터 매월 65세 이상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 및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매회 250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관람을 원하는 어르신은 사전 신청 없
이, 상영일 당일 2시까지 마포구청 대강당을 방문하면 관람할 수 있다.
10월 실버영화 상영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문화관광과(☎3153-8355)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사진
▶마포실버영화관에서 9일 상영하는 ‘맨발의 청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