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앞 인디밴드 공연이 열린다


25일, 지역 원로들과 함께 하는
홍대앞 인디밴드 공연이 열린다

  인디문화의 요람이라 불리는 홍대 앞. 이곳은 아직도 묘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역주민과는 상관없이 ‘한동네 딴문화’에 살고 있는 것이 바로 이곳 홍대의 문화풍경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관계를 시원하게 소통시켜줄 이색적인 행사가 펼쳐진다.
 마포구 서교동(동장 김석원)은 지역 어르신 50명을 모시고 홍대앞 인디밴드 바닐라쉐이크 허민, 마리서사, 기타리스트 김광석 등이 출연하는 잔다리 컬처브릿지를 서교동주민센터와 홍대앞 라이브 클럽 ‘타’에서 8월 25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개최한다.

  ‘잔다리 컬처브릿지’는 지역에 있는 서교동주민센터와 지역문화예술인이 참여하여 펼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 지역이 처해있는 문제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두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고민한 끝에 ‘문화소통만이 대안이다’라는 결론 하에 매달 색다른 ‘문화다리’를 이어 놓기로 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드디어 지역 어르신들과 인디밴드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 인디밴드들 중 엄선된 밴드 ‘바닐라쉐이크 허민’, ‘마리서사’ 등 2팀과 기타리스트 김광석씨가 참여한다. 공연 중간에 인대밴드들과의 대화시간이 마련되며 공연 전에는 관련 전문가로부터 인디밴드 음악에 대한 해설도 곁들여진다. 
  한편 서교동은 지난 6월 18일,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역에 있는 대안공간, 이색공간, 문화체험공간 등을 방문하여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화작업 등을 체험한 바 있으며, 특히 매달 1번씩 홍대 앞에 있는 제일 잘 나가는 카페를 한곳씩 체험하는 것으로 이색 카페를 방문하여 색다른 지역의 참맛을 듬뿍 느낀바 있다.


■ 행사일정

행 사
시  간
진 행 내 용
비 고
인사 및
강의
(40‘)
지  역
문화탐구
17:00~17:10
10‘
 소통의 장
서교동
주민센터
17:10~17:25
15‘
 지역과 인디밴드문화
지역문화
예술인
17:25~17:40
15‘
 클럽(타) 이동
〃
공

연

관

람
(75‘)
해  설
17:40~17:45
5‘
 인디밴드(바닐라쉐이크 허민) 소개
〃
밴드공연 1
17:45~18:05
20‘
 바닐라쉐이크 허민
라이브공연
소  통
18:05~18:10
5‘
 인디밴드와의 대화
지역문화
예술인
밴드공연 2
18:10~18:35
25‘
 마리서사
라이브공연
소  통
18:35~18:40
5‘
 인디밴드와의 대화
지역문화
예술인
특별공연
18:40~19:00
20‘
 기타리스트 김광석
라이브공연
마 무 리
19:00~

 기념사진 촬영
서교동
주민센터